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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중국경제 안도감에 상승 마감...H주 1.04%↑
홍콩 증시는 7일 중국 당국의 인터넷 기업 등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가 완화하고 8월 무역통계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안도감을 자극, 매수 선행으로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0.00 포인트, 0.73% 올라간 2만6353.63으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7.07 포인트, 1.04% 상승한 9468.22로 폐장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1.61% 오른 6887.94로 마쳤다.
주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유지 상향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2.08%,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1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04%, 스마트폰주 샤오미 0.20% 올랐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은 4.38% 급증하면서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3.29%,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8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34%, 인허오락 1.18% 뛰었다.
홍콩교역소는 1.00%, 초상은행 3.08%, 중은홍콩 1.06%, 중국핑안보험 0.82% 치솟았다.
중국석유천연가스도 0.57%, 중국석유화공 1.28%, 중국해양석유 0.52%,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2.50%,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71%, 중국롄퉁 0.48%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4.06%, 화룬치지 1.34%, 중국해외발전 1.22%, 룽후집단 2.54%,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26% 떨어졌다.
막대한 부채를 안고 도산 위기에 몰린 헝다집단은 7.75% 곤두박질 쳤다.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은 1.02%, 스야오 집단 1.50%, 전기차주 비야디 1.24%,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1.33%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48억2940만 홍콩달러(약 21조6433억원), H주는 625억65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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