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9/25 00:03



북한, 정권수립 73주년 맞아 심야 열병식 개최

오전 0시부터 평양 김일성 광장서

북한은 9일 새벽 정권수립 기념일(9·9절) 73주년을 맞아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것 같다고 지지(時事) 통신과 NK 뉴스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북한이 이날 오전 0시부터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전개한 징후가 있다고 전했다.
NK뉴스는 트위터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저녁 늦게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 준비를 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일성 광장 주변 도로가 폐쇄되고 대중 교통수단도 운행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군 관계자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있어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북한이 열병식을 펼친 것은 지난 1월 이래다. 북한은 지난달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면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열병식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지만 행사에서 그가 어떤 대미 메시지를 보냈는지, 신형무기가 선을 보였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앞서 지난주 북한 관측 매체 38노스는 열병식에 참가하는 병력이 상업위성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한미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 다가오는 북한 내부 일정과 연계한 열병식과 같은 대규모 행사 준비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서욱 국방장관도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 동향과 관련,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징후가 있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며 "열병식을 준비하는 단계, 열병식 행사 당일을 포함해서 면밀히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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