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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 6명·총 1만6062명...사망 1명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던 대만에서 9일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3명 감소한 5명이 발병했지만 사망자는 7일 만에 다시 1명 나왔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에서 4명이 걸리고 외국에서 2명이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내 새 확진자는 남성 3명, 여성 1명이며 연령이 30대에서 50대 사이다. 신베이시와 수도 타이베이에서 2명씩 생겼다.
국외에서 들어온 환자는 이집트 남성 2명으로 30대와 40대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6062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561명, 국외 유입 1447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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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1만5950명 넘게 늘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70대 남성으로 만성 기저질환자다. 총 사망자는 838명이다. 이중 10명은 국외 유입자다.
지휘센터는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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