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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린 석탄무역 센터 시장정보 공표 금지
중국 정부는 산시(陝西)성 대형 석탄무역 회사 위린(玉林) 석탄무역센터에 대해 석탄 가격 평가와 시장정보 서비스를 금지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상품시장의 규제와 가격 급등 억제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발전개혁위는 위린이 허위 가격결정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며 시장 뉴스와 정보의 수집, 편집, 공표를 허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발전개혁위는 위린의 가격지수와 대화앱 위챗(微信) 계정 2개를 폐쇄하면서 어떤 수단으로도 허위 석탄시장 정보를 발신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앞서 발전개혁위는 7일 성명을 통해 "관련 부정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정보감시를 강화하고 석탄 공급과 가격 안정을 확보하겠다"고 언명했다.
위린 석탄무역 센터는 2009년 설립했으며 석탄거래와 물류, 컨설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받을 때까지 위린시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석탄 현물가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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