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11/26 23:49



화웨이 CEO “6G 개발 박차...특허취득 진력”

미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을 받는 중국 최대 통신설비 업체 화웨이 기술(華爲技術) 런정페이(任正非)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이동통신 6G 연구 개발에 매진해 관련 특허를 대거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동망(東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은 15일 런정페이 CEO가 지난달 열린 사내 직원 좌담회에서 향후 화웨이 사업 전략과 관련해 "6G의 성장 여지가 무궁무진하다"며 이같이 언명했다.

런정페이 CEO는 "6G가 정말 도움이 되는 날을 마냥 기다려서는 안 된다. 특허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타사가 특허를 사용하도록 강요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런정페이 CEO는 화웨이가 현재 전략적 생존과 발전의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최고의 연봉으로 필요한 해외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스마트폰 등 주력 사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규제로 타격을 입고 있는 화웨이로선 첨단기술 개발에 주력해 활로를 찾겠다는 의지 표현이라는 지적이다.

6G 규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현행 5G의 10배 이상 통신속도로 상정되고 있다.

화웨이는 5G 서비스 제공에 불가결한 표준 필수 특허의 보유 건수가 세계 1위이다. 6G 기술 개발 경쟁에서도 선두에 나설 생각이다.

지난 2019년 이래 미국 정부는 안전보장상 우려를 이유로 화웨이에 수출규제를 가하고 있다.

고성능 반도체 조달이 엄격한 제한을 받으면서 스마트폰 사업이 괴멸적인 타격을 받았다.

런정페이 CEO는 "지난 2년간 미국 제재로 더는 가장 좋은 부품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걸 추구하지는 않겠다. 적절한 부품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 수익 창출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설계 자회사 하이실리콘(海思半導體)도 미국 정부의 규제로 사업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런 CEO는 "하이실리콘이 계속 히말라야에 오르게 하겠다"며 연구 개발을 계속할 방침을 확인했다.

2021/09/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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