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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신규 84명·본토 푸젠성 등 62명...무증상 20명
916명 치료 중·중환자 5명...총 접종 16일까지 21억6567만 회분
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 80명에서 4명 늘어난 84명이 생겼으며 이중 62명은 집단 전파가 일어난 본토 푸젠성과 윈난성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84명 발생해 누계 확진자가 9만5577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윈난성에 16명, 허난성 2명, 광둥성 2명, 상하이 1명, 저장성 1명 합쳐서 22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8754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587명이며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3명이다.
본토에선 새로운 진원지인 푸젠성 샤먼(廈門) 31명, 푸톈(莆田) 28명, 취안저우(泉州) 1명, 장저우(漳州) 1명, 윈난성 더훙(德宏) 자치주 1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새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20명이다. 14명이 외국에서 들어왔고 나머지 6명은 푸젠성 푸톈에서 나왔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 대비 5명 증가한 378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 가운데 359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9만25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17만7935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1만5875명으로 전날 1만5798명에서 87명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587명을 포함해 916명으로 전날 877명보다 39명 늘었다. 이중 중증환자는 전일 대비 1명 는 5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6일 425만1000회분을 합쳐 21억6567만9000회분에 달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에 비해 1명 많은 1만2149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862명이 퇴원하고 213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63명이 이제껏 걸렸으며 전원 완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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