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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헝다 사태 부담 반락 개장...H주 0.03%↑
홍콩 증시는 24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 집단 도산 위기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다만 전날 뉴욕 증시 강세에 따른 매수세도 일부 유입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74 포인트, 0.09% 밀린 2만4487.2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9.73 포인트, 0.23% 내린 8714.00으로 출발했다.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이 2.38%, 화룬치지 2.10%, 항룽지산 1.69%, 헨더슨랜드 1.51%, 청쿵실업 0.91%, 링잔 0.53%, 중국해외발전 0.46%, 카오룽창 치업 0.40% 떨어지고 있다. 헝다집단은 3.0%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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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3.52%, 안타체육 1.31%, 유리주 신이유리 1.98%,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69%, 야오밍 생물 1.41%, 훠궈주 하이디라오 1.15% 내리고 있다.
중국 동영상 서비스주 콰이서우 기술은 3.0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74%, 스마트폰주 샤오미 1.1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04%,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0.84% 밀리고 있다.
홍콩교역소는 0.37%, 유방보험 1.02%, 중신 HD 2.55%, 중국공상은행 0.4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37%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핑안보험은 3.86%, 초상은행 1.45%, 영국 대형은행 HSBC 1.26%, 중은홍콩 1.10%, 항셍은행 0.45%, 중국인수보험 1.41% 오르고 있다.
중국해양석유도 2.62%, 중국석유천연가스 1.06%,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51%,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04% 뛰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1.73%,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50%,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0.71%,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49%, 의류주 선저우 국제 0.24%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11시40분) 시점에는 17.36 포인트, 0.07% 올라간 2만4528.3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1분 시점에 2.76 포인트, 0.03% 오른 8736.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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