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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중국 투자자 매수 기대에 상승 개장
...H주 0.42%↑
홍콩 증시는 8일 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나면서 투자 증대 기대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선행하며 오름세를 이어간 채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3.07 포인트, 1.46% 상승한 2만5064.8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5.75 포인트, 1.44% 오른 8838.80으로 장을 열었다.
다만 미국 금융정책에 영향을 주는 9월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8일(현지시간)에 앞두고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퍼지면서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2.76%,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4.2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91%, 의약품 온라인 판매주 알리건강 4.78% 뛰고 있다.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도 4.42%,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90%,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5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13%,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51%,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74%, 중국롄퉁 0.50% 오르고 있다.
중국핑안보험은 2.22%, 중국인수보험 2.01%, 초상은행 1.77%, 영국 대형은행 HSBC 0.93%, 중국공상은행 0.4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실적 악화를 발표한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13.27% 급락하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7.45%, 안타 체육 2.23%,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4.12%,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3.6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98% 크게 떨어지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에 중국석유화공은 2.70%, 중국해양석유 1.24%, 중국석유천연가스 0.50%,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0.70%, 홍콩교역소 0.67% 하락하고 있다.
전기차주 비야디도 2.49%, 유제품주 멍뉴유업 1.46%, 자동차주 지리 HD 1.36%, 의류주 선저우 국제 1.0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91%, 훠궈주 하이디라오 0.90% 내리고 있다.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역시 2.31%, 룽후집단 2.10%, 항룽지산 1.89%, 헨더슨랜드 1.53%, 비구이위안 1.39%, 화룬치지 1.25%, 선훙카이 지산 0.59%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9분(한국시간 11시49분) 시점에는 41.17 포인트, 0.17% 올라간 2만4742.9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0분 시점에 36.30 포인트, 0.42% 상승한 8749.3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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