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2/05/20 21:48



세계 최대 배터리 CATL, 5.9조 투입 폐전지 재생공장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新能源科技 CATL)는 12일 폐기 전지를 재생하는 대형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연망(財聯網) 등에 따르면 닝더스다이는 이날 최대 320억 위안(약 5조9341억원)을 투입해 폐전지에서 인산철 리튬 등 원료를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장을 중국 안에 세운다고 밝혔다.

닝더스다이는 연료전지를 대폭 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원료 공급체제를 확충하기 위해 이 같은 폐전지 재생공장을 신설하는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새 공장은 닝더스다이의 전지 재이용 사업을 맡은 자회사 광둥방푸 순환과기(廣東邦普循環科技)가 후베이성 이창(宜昌)시에서 2022년 착공해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중 생산라인 일부는 화학제품 메이커 후베이 이화화공(宜化化工)과 공동으로 건설해 운용한다고 한다. 생산능력은 자세히 공표하지 않았다.

닝더스다이는 광둥성과 후난성 등에도 폐전지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을 짓고 있다.

새 공장 건설에 관해 닝더스다이는 "전지의 원자재 공급을 확보하고 우리가 만든 사용 끝난 차량적재 전지의 제조에서 폐기까지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며 "코스트 억제와 제품 경쟁력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닝더스다이의 전기자동차용 전지 세계시장 점유율은 작년 20%로 세계 선두를 차지했다.
닝더스다이의 전지 생산능력을 자회사를 포함해 2025년에는 2020년의 5배인 600기가와트시(GWH)로 확대할 전망이다.

앞서 닝더스다이는 지난달 13일 장시(江西)성 이춘(宜春)에 135억 위안을 들여 리튬전지 생산라인을 세울 방침이라고 공표했다.

당시 닝더스다이는 이춘 시내 12만8700㎡ 부지에 건설하는 리튬전지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을 넘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닝더스다이는 상하이 스다(適達) 투자관리, 개인 투자자와 공동 투자해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에 쑤저우(스다이 신안 에너지과기(新安能源科技)를 설립하고 전기자동차(EV) 구동 제어 시스템 개발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년도 닝더스다이 순익이 전년 대비 22% 크게 늘어난 55억 위안을 기록했다.
전기차용 전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친환경 자동차 정책을 펴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도 늘어나면서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작년 CATL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503억 위안에 달했다. 주종 차량 탑재 전지사업이 2% 증가한 394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발전소와 공장용 축전지 사업은 3.2배 급증한 19억 위안의 매출을 냈다.

중국 정부가 지원한 보조금은 11억 위안으로 2020년에 비해 76% 대폭 증가했다.

CATL은 작년 12월 이래 연료전지 증산계획을 차례로 발표했으며 4월까지 누계 투자액이 785억 위안에 이르렀다.

2021/10/12 22:15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