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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전력공급 부족 등으로 나흘만에 반락
...H주 1.67%↓
홍콩 증시는 12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와 중국 전력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고른 종목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2.50 포인트, 1.43% 내려간 2만4962.59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0.09 포인트, 1.67% 떨어진 8849.17로 폐장했다.
중국에서 금융기관과 민영기업 간 유착관계에 대한 조사가 시작했다는 소식도 규제 강화 경계감을 부추겨 장에 부담을 주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2.58%,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8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03%, 스마트폰주 샤오미 2.54%, 의약품 온라인 판매주 알리건강 4.56% 급락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4.17%,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40%, 중국석유천연가스 1.95%. 중국해양석유 2.36%, 중국석유화공 0.25% 떨어졌다.
중국핑안보험은 5.18%, 유방보험 1.30%, 홍콩교역소 1.91%, 중신 HD 1.12%, 중국인수보험 0.7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3.41%, 유제품주 멍뉴유업 2.54%,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30%, 중국생물 제약 1.83% 하락했다.
전기차주 비야디 역시 1.93%, 자동차주 지리 HD 0.44%,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0.93%,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62%, 중국롄퉁 0.25% 내렸다.
반면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2.72%, 룽후집단 1.15%, 비구이위안 3.33%, 헨더슨랜드 0.47%, 카오룽창 치업 0.84%, 링잔 0.83% 올랐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2.46%, 훠궈주 하이디라오 1.24%, 의류주 선저우 국제 2.2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37%, 인허오락 1.4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67% 뛰었다.
지방정부 지원 하에 내년 전기차를 생산 출하하는 헝다 신능원 자동차는 4.56% 급등했다.
기술 관련주 30개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3.18% 대폭 밀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69억8690만 홍콩달러(약 21조1152억원), H주는 546억59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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