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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기업수익 압박 우려에 혼조 개장...창업판 0.15%↑
중국 증시는 14일 물가동향이 기업수익 압박 우려를 자극하면서 혼조세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6 포인트, 0.18% 속락한 3555.11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45 포인트, 0.02% 내린 1만4350.63으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6.70 포인트, 0.21% 오른 3216.86으로 출발했다.
9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을 상회할 정도 10% 이상 올랐지만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상승세가 둔화해 가격 전가 지연이 기업 수익을 압박한다는 경계감이 확산했다.
화학주와 의약품주, 석탄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조주와 금융주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와 항공운송주, 배터리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금광주 역시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1분(한국시간 11시31분) 시점에는 8.46 포인트, 0.24% 내려간 3553.30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32분 시점에 32.36 포인트, 0.23% 떨어진 1만4320.72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33분 시점에 3214.84로 4.68 포인트, 0.15%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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