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11/26 23:49



중국, 주택구매자에 부동산사 유용 주의 촉구

헝다처럼 유동성 위기 시행사에 위법입금 자제 경고

중국 당국은 아파트 구매자에 대해 시행 부동산사가 유용할 우려가 있다며 대금을 지급할 때 주의하라고 당부했다고 동망(東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주택규제 당국은 헝다집단(恒大集團)처럼 극심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불법으로 자금을 빼돌릴 수 있다며 각별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중국에선 시행사가 아파트와 집단주택을 완공하기 전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면서 대금은 지방정부가 감시하는 에스크로 은행계좌에 예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난에 시달리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이를 어기고 주택구매자에 별도의 계좌에 임금을 유인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저장성 항저우(杭州)시는 최근 주택구매자가 자신이 지급한 대금이 실제로 에스크로 은행계좌에 들어있는지를 확인 가능한 온라인 시스템을 가동했다.

헝다집단 본사가 있는 광둥성 주택규제 당국도 13일 부동산 개발업자가 비(非) 에스크로 계좌에 대금을 넣으라고 요구할 경우 각별히 조심하라고 촉구했다.

당국은 주택 계약금을 비에스크로 계좌에 입금할 경우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국은 일괄지불 매입과 공동구매 등으로 통상적인 시장가보다 훨씬 싸게 주택을 판매하거나 정부 등록가보다 높게 파는 것도 소비자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경각심을 고취했다.

2021/10/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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