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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로 상승 개장...H주 1.37%↑
홍콩 증시는 20일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 심리를 유지하면서 매수가 선행,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6.99 포인트, 1.11% 상승한 2만6074.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3.83 포인트, 1.03% 오른 9229.90으로 출발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급등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와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홍콩교역소와 유방보험을 비롯한 금융주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스포츠 용품주 리닝,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크게 뛰고 있다.
반면 중국선화능원 등 석탄주는 동반해서 급락하고 있다. 중국 유리주 신이보리 HD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와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역시 떨어지고 있다.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대폭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290.86 포인트, 1.13% 올라간 2만6078.0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25.36 포인트, 1.37% 상승한 9261.4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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