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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상품가격 약세에 3거래일째 하락 마감
...H주 0.45%↓
홍콩 증시는 28일 전날 급락에 대한 반동으로 기술주 중심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소폭 반등 개장했다가 상품가격 여파로 자원과 에너지 관련주에 매물이 출회, 사흘 연속 하락한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3.01 포인트, 0.29% 내려간 2만5555.73으로 장을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1.10 포인트, 0.45% 떨어진 9052.70으로 폐장했다.
중국 증시가 하락하고 석탄을 비롯한 상품 선물이 속락함에 따라 투자자의 운용 리스크를 회피하는 심리를 자극했다.
증자를 발표한 스포츠 용품주 리닝은 8.19% 급락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도 3.61%, 중국해양석유 0.94%, 중국석유화공 0.26% 떨어졌다.
1~9월 결산을 내놓은 중국핑안보험은 2.43%, 영국 대형은행 HSBC 1.78%, 중신 HD 1.52%, 홍콩교역소 1.52%, 중은홍콩 1.00%, 초상은행 0.74%, 항셍은행 0.41% 중국은행 0.36% 밀렸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2.38%, 화룬치지 1.11%, 중국해외발전 1.03%, 룽후집단 0.65% 떨어졌다. 부동산 유동성 위기 사태 진원지인 헝다집단은 5.12% 크게 하락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3.43%,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2.72%, 야오밍 생물 1.96%,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1.55%, 자동차주 지리 HD 0.75%, 전기차주 비야디 2.27%, 홍콩중화가스 0.51%,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74% 내렸다.
반면 전일 크게 내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0.4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3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6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25% 올랐다.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도 3.36%, 의류주 선저우 국제 2.29%, 1~9월 실적호조를 보인 맥주주 바이웨이 8.57%, 유제품주 멍뉴유업 2.6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74%, 유리주 신이보리 1.13% 뛰었다.
홍콩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은 0.58%, 항룽지산 1.86%, 링잔 1.61%, 청쿵기건 0.99%, 청쿵집단 0.31%, 선훙카이 지산 0.39% 상승했다.
기술 관련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해 0.05%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93억1060만 홍콩달러(약 19조4522억원), H주는 544억33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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