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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경기둔화·금융완화 후퇴에 엿새째 속락
...H주 0.4%↓
홍콩 증시는 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금융완화 후퇴로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6거래일째 내렸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4.65 포인트, 0.22% 내려간 2만5099.6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5.49 포인트, 0.40% 속락한 8863.83으로 거래를 끝냈다.
전날 홍콩 정부가 전날 발표한 2021년 7~9월 분기 역내총생산(GDP)이 3분기 연속 플러스를 보였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다.
중국 유리주 신이보리는 4.60%,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2.91%, 스포츠 용품주 리닝 2.85%, 훠궈주 하이디라오 2.6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07%, 맥주주 바이웨이 1.40% 떨어졌다. 복합기업주 중국중신도 6.36% 급락했다.
판매 부진과 신축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한 여파로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5.55%, 화룬치지 2.15%, 중국해외발전 2.34%, 카오룽창 치업 0.48%, 헨더슨랜드 0.4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71% 떨어졌다.
초상은행은 5.75%, 홍콩교역소 0.90%,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2.62%, 스야오 집단 1.95%,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19%, 스마트폰주 샤오미 1.18% 내렸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3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3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57%,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1.66% 뛰었다.
전기차주 비야디도 3.62%,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3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0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49% 올랐다.
유방보험은 0.40%, 영국 대형은행 HSBC 0.21%, 홍콩중화가스 0.33%, 전력주 중뎬 HD 0.3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12%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60억1220만 홍콩달러(약 22조640억원), H주 583억41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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