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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금리인상 신중 8일 만에 반등 개장
...H주 0.66%↑
홍콩 증시는 4일 미국이 예상대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개시를 결정하면서도 금리인상에는 신중한 자세를 취함에 따라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매수를 선행, 8거래일 만에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6.35 포인트, 0.46% 상승한 2만5141.1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0.27 포인트, 0.45% 오른 8897.26으로 장을 열었다.
지수가 전날까지 7일간 하락하면서 3주일래 저가권으로 떨어진데 대한 반발 매수세도 고른 종목에 유입하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2.3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7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24%,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35% 급등하고 있다.
전기차주 비야디도 4.51%, 스포츠 용품주 리닝 2.29%, 안타체육 1.72%, 맥주주 바이웨이 1.9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25%,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1.12%, 유리주 신이보리 0.48% 뛰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은 2.91%, 링잔 1.55%, 항룽지산 1.24%, 선훙카이 지산 0.29%, 신세계발전 0.90% 상승하고 있다.
항셍은행 역시 0.34%, 홍콩교역소 1.25%, 중신 HD 0.28%,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08%, 중국석유화공 0.27% 오르고 있다.
반면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3.31%, 훠궈주 하이디라오 2.6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47%,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00% 크게 떨어지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도 1.68%, 룽후집단 1.14%, 비구이위안 0.68%, 화룬치지 0.68%, 야오밍 생물 2.54%, 중국해양석유 1.31%, 중국석유천연가스 0.83% 하락하고 있다.
유방보험은 0.35%, 중국핑안보험 1.26%, 중국건설은행 0.76%, 중국공상은행 0.47% 내렸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5분(한국시간 11시35분) 시점에는 165.98 포인트, 0.66% 올라간 2만5190.7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6분 시점에 79.03 포인트, 0.89% 상승한 8936.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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