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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6중전회 관망에 속락 마감...H주 0.31%↓
홍콩 증시는 8일 개막한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6중전회)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에 중국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중국 당국의 빅테크 등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가 다시 불거져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106.74 포인트, 0.43% 내려간 2만4763.77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7.10 포인트, 0.31% 떨어진 8793.73으로 폐장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0.7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0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6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6.87%,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4.15% 크게 밀렸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8.64%, 중국생물 제약 1.64%,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1.21%,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28%,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04%, 리닝 2.47%, 맥주주 바이웨이 0.95% 내렸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0.63%, 스마트폰주 샤오미 0.25%,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92%, 전기차주 비야디 2.2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01%,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0.82%,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0.14% 하락했다.
반면 올해 연말까지 점포를 20% 구조조정하는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4.7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7.71%, 인허오락 5.01%, 국제유가 상승에 중국석유천연가스 2.04% 급등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도 3.46%, 화룬치지 2.11%, 비구이위안 3.07%, 룽후집단 2.07%, 중국해외발전 1.96%, 링잔 1.53%, 신세계발전 1.19%, 헨더슨랜드 1.52%, 링잔 1.53% 뛰어올랐다.
중국핑안보험은 3.98%, 중국인수보험 2.54%, 중국건설은행 1.74%, 중은홍콩 1.23%, 중국공상은행 0.96%, 중국은행 0.73%, 중신 HD 0.70%, 초상은행 0.63%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19억3990만 홍콩달러(약 18조5215억원), H주는 447억14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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