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2/05/20 21:48



검색엔진 바이두 3분기 3조원 적자...빅테크 규제 여파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는 2021년 7~9월 3분기에 165억5900만 위안(약 3조662억원)에 달하는 최종손익을 기록했다고 신보(信報)와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바이두의 전날 3분기 결산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인터넷 광고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가 신장했지만 장기투자 목적으로 주식 평가손이 189억 위안 발생하면서 이 같은 적자를 냈다고 지적했다.

전년 동기 바이두는 136억 위안의 흑자를 보았다. 시장에서는 바이두의 적자 전환이 중국 당국의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규제와 압박을 그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

다만 3분기 바이두는 주종사업에선 호조를 나타냈다. 7~9월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319억 위안에 달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317억 위안을 약간 상회했다.

내역을 보면 인터넷 검색의 광고수입을 중심으로 한 핵심사업 매출이 15% 증가한 247억 위안이다. 이중 온라인 마케팅 부문이 6% 증대한 19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AI 클라우드 서비스는 매출이 73% 급증했다.

동영상 서비스 아이치이(愛奇藝 iQIYI)의 수입은 6% 증대했다. 9월 아이이치 계약자수는 1억400만명에 이르렀다.

3분기 바이두의 조정후 이익은 ADS당 14.66위안으로 시장 예상치 12.81위안을 웃돌았다.

근년 들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바이두의 3분기 연구개발비는 62억 위안으로 35% 대폭 늘었다.

바이두는 작년 베이징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하고 자동차사 지리(吉利)와 전기자동차(EV) 개발 제휴에 나섰다.

2021/11/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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