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2/05/20 21:48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징둥 3분기 이익 41%↓

..."주식 평가손"
주종 온라인 판매는 견조...매출 26%·이용자 25% 증대

중국 제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집단(京東集團 JD닷컴)은 2021년 7~9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급감했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징둥집단이 전날 발표한 올해 3분기 결산을 인용해 분기 영업이익이 25억 위안(약 4642억원)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물류 사업에서 인건비 등 코스트가 상승한 것이 부담을 주었다. 택배 배달인력의 임금 등 처우 개선을 당국이 요구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6% 늘어난 2187억 위안(40조6038억원)을 기록했다. 최종손익은 28억 위안 적자를 냈다. 2020년 3분기에는 76억 위안 흑자였다.

보유 주식의 평가손 등 계상하면서 적자를 보았다. 당국의 인터넷 기업 통제 강화 여파로 징둥집단의 출자처와 자회사 주식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주종사업인 온라인 판매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9월 말 시점에 적극 이용자 수는 5억5220만명을 넘어 작년 같은 기간의 4억4160만명보다 25% 급증했다.

화장품과 일용품 등에서 구미기업을 중심으로 대형업체의 출점이 늘어난 게 호재로 작용했다.

당국이 빅테크에 대한 규제와 압박을 강화하면서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업체에 가하던 강요행위가 사라져 징둥집단의 거래처 증가로 이어졌다.

징둥집단 쉬란(許冉)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강력한 실적을 보인 건 소비자의 심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신규 고객이 징둥닷컴에서 일상 생활용품을 더 많이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종사업 실적 호조를 반영해 홍콩 증시에서 징둥집단 주가는 19일 오후 3시44분(현지시간) 시점에 8.79% 급등했다.

2021/11/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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