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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저가 매수세 선행에 반등 개장...H주 1.71%↑
홍콩 증시는 1일 그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한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0.31 포인트, 0.51% 오른 2만3595.57로 거래를 시작했다.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4.38 포인트, 0.53% 상승한 8412.87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HD,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3.79%, 스마트폰주 샤오미, 중국 동영상주 콰이서우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과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등 소비 관련 종목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가 오르고 있으며 금융주 역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클라우드주 밍위안윈 HD도 떨어지고 있다. 인허오락 등 마카오 카지노주 역시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352.68 포인트, 1.50% 올라간 2만3827.9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7분 시점에 143.14 포인트, 1.71% 뛰어오른 8511.6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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