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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저가 매수세 선행에 반등 마감...H주 0.69%↑
홍콩 증시는 1일 그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한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3.66 포인트, 0.78% 올라간 2만3658.92로 폐장했다.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7.75 포인트, 0.69% 상승한 8426.24로 거래를 끝냈다.
전날 나온 홍콩 10월 소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HD가 2.0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2.77%, 스마트폰주 샤오미 1.45%, 중국 동영상주 콰이서우 2.88% 급등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3.98%, 중국석유화공 2.93%, 중국해양석유 1.57%, 의류주 선저우 국제 1.50%,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05% 떨어졌다.
초상은행은 1.99%, 중신 HD 1.99%, 중국공상은행 1.46%, 항셍은행 1.45%, 영국 대형은행 HSBC 1.28%, 홍콩교역소 1.12%, 중은홍콩 1.06%, 중국건설은행 0.98%, 중국인수보험 0.94%, 유방보험 0.43% 상승했다.
부동산주 헨더슨랜드는 1.10%, 중국해외발전 1.00%, 청쿵실업 0.79%, 카오룽창 치업 0.76%, 룽후집단 0.54%, 화룬치지 0.46% 올랐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26%, 광학부품주 1.44%,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18%, 온라인 약품 판매주 1.53% 떨어졌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4.24%, 인허오락 2.93%,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2.46%, 맥주주 바이웨이 1.9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6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59% 밀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94억8950만 홍콩달러(약 21조1145억원), H주는 553억37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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