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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반락 개장 후 저가 매수세에 출렁
...H주 0.57%↑
홍콩 증시는 2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반락 개장했다가 저가 매수가 유입하며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4.87 포인트, 0.57% 밀린 2만3524.05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3.39 포인트, 0.75% 하락한 8362.85로 출발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공상은행 등 금융주가 오르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 등 소비 관련주와 자원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매물에 밀려 상장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각국의 입국제한 강화에 중국둥팡항공 등 항공운송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에 민감한 홍콩 부동산주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84.47 포인트, 0.36% 올라간 2만3743.3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5분 시점에 47.93 포인트, 0.57% 상승한 8474.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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