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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반락 개장 후 저가 매수로 상승 마감
...H주 0.95%↑
홍콩 증시는 2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반락 개장했다가 저가 매수 유입으로 상승 폐장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견조하게 움직인 것도 투자 심리를 유지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0.01 포인트, 0.55% 올라간 2만3788.93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0.12 포인트, 0.95% 상승한 8506.36으로 장을 끝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1.3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02%, 온라인 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0.71%, 의류주 선저우 국제 2.95%, 유리주 신이보리 6.17%,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48%, 스포츠 용품주 리닝 1.08%, 안타체육 0.96%,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0.85% 뛰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1.15%, 초상은행 3.09%, 중국공상은행 2.87%, 중국건설은행 2.53%, 중국핑안보험 2.03%, 중신 HD 1.67%, 항셍은행 1.00%, 중국인수보험 0.93% 올랐다.
중국 부동산 업계의 자금난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4.10%, 룽후집단 3.09%, 중국해외발전 2.76%, 화룬치지 2.45% 급등했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매물에 밀려 2.47% 급락하면서 상장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4.83%, 중국생물 제약 0.9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6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38%, 훠궈주 하이디라오 0.82%,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0.85% 떨어졌다.
홍콩교역소는 0.64%, 지하철주 홍콩철로 0.4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42%,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77%, 스마트폰주 샤오미 0.20%, 전기차주 비야디 0.13% 하락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반락, 0.68% 떨어진 6017.56로 마감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75억6310만 홍콩달러(약 22조2702억원), H주는 521억91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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