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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상승 개장 후 매물에 등락...H주 0.53%↓
홍콩 증시는 3일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후퇴하면서 상승 출발했다가 대기 매물이 출회,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12.87 포인트, 0.48% 오른 2만3510.54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52.74 포인트, 0.64% 상승한 8286.09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나온 중국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0.3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 2개월 연속 경기확대를 이어갔다. 중국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연말 상승세에 대한 반동으로 매도세가 유입하면서 출렁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3.2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3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17%,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3.64%, 스마트폰주 샤오미 1.27% 떨어지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9.74%,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64%, 화룬맥주 2.74%, 훠궈주 하이디라오 1.14%,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03%,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94%, 전기차주 비야디 0.23%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1.73%, 화룬치지 1.52%, 룽후집단 1.36%, 중국해외발전 0.76%, 신세계 발전 0.16%, 항룽지산 0.13%,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32% 밀리고 있다. 디폴트 상태에 빠진 헝다집단은 거래정지 됐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1.7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78%, 신아오 에너지 1.50%, 맥주주 바이웨이 2.45%,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74%, 중국생물 제약 1.47% 뛰고 있다.
중은홍콩도 1.37%, 유방보험 1.15%, 항셍은행 1.12%, 중국인수보험 0.62%, 홍콩교역소 0.57%, 중국건설은행 0.56%, 중국공상은행 0.46% 오르고 있다.
게임주 왕이는 1.0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13%, 중국석유화공 1.10%, 중국석유천연가스 0.58%, 중국해양석유 0.37%,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53%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2분(한국시간 11시52분) 시점에는 67.23 포인트, 0.29% 내려간 2만3330.4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3분 시점에 43.20 포인트, 0.53% 떨어진 8193.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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