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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보합 혼조 마감...H주 0.04%↑
홍콩 증시는 11일 단기이익 실현과 지분조정을 겨냥한 매도가 선행하고 중국 정책기대의 매수가 교차하면서 보합 혼조를 폐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48 포인트, 0.03% 내려간 2만3739.06으로 장을 끝냈다.
지수가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라 1개월 만에 고가권을 찍으면서 반발 매도세가 출회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64 포인트, 0.04% 상승한 8369.01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퍼져 행동규제가 잇따르는 것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그래도 중국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며 장을 출렁이게 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1.57%, 게임주 왕이 0.44%, 스마트폰주 샤오미 1.94%, 자동차주 지리 HD 3.57%, 전기차주 비야디 1.79% 떨어졌다.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도 2.86%, 화룬맥주 3.77%, 맥주주 바이웨이 1.67%,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2.40%, 의류주 선저우 국제 2.84%,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79% 급락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0.81%, 중국 의야품주 중국생물 제약 1.61%, 스야오 집단 0.75%,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75%, 중국석유천연가스 0.54% 하락했다.
유방보험은 1.75%, 중국핑안보험 1.62%, 홍콩교역소 1.22%, 중은홍콩 1.92%, 중신 HD 0.36%, 항셍은행 0.19%, 중국공상은행 0.22% 내렸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5.99%, 온라인 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1.01%,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92%,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59%, 유리주 신이보리 2.00% 뛰었다.
홍콩 부동산주 헨더슨랜드도 1.82%, 청쿵실업 3.33%,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4.00%, 부동산주 룽후집단 0.98%, 중국해외발전 3.39%, 비구이위안 0.68%, 선훙카이 지산 0.11%, 신세계발전 0.17%, 카오룽창 치업 0.39% 올랐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1.7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5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68%,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30%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96억2410만 홍콩달러(약 19조8519억원), H주는 491억80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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