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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신규감염 221명·본토 166명
3476명 치료 중·중환자 14명...총 접종 10일까지 29억563만 회분
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는 중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톈진과 허난성 등에서도 발견된 가운데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29명 늘어난 221명이 발병하고 이중 본토에선 166명이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221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10만4189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상하이에 20명, 광둥성 20명, 푸젠성 4명, 톈진 4명, 광시 자치구 2명, 수도 베이징 2명, 장쑤성 1명, 저장성 1명, 쓰촨성 1명 합쳐서 55명이다.
본토에서는 집단 감염이 이어지던 산시성 시안(西安)이 수그러져 8명, 새로 감염자가 급증하는 허난성이 사실상 도시봉쇄에 들어간 안양 65명, 쉬창 41명, 정저우 12명 등 118명,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생긴 톈진이 진난구 28명과 시칭구 3명, 허시구 2명 등 33명, 광둥성 선전 7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1825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1150명이며 그중 중증환자가 2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줄어든 3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28명이 국외에서 들어왔고 본토에선 톈진 진난구 3명, 광둥성 선전 1명이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9만6077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46만3589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4만7638명으로 전날 4만5090명에서 1548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1150명을 포함해 3476명으로 전날 3458명보다 18명 증가했다. 중증환자는 전일에 비해 13명 적은 14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0일 608만1000회분을 합쳐 29억563만8000회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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