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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 신규감염 351명·일일 역대최다
...총 1만5066명
홍콩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 역대 최다인 351명이 새로 걸리면서 누적 환자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보건 당국이 5일 밝혔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소피아 찬(陳肇始) 식물위생국 국장은 이날 오후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환자 8명이 국외에서 들어왔고 343명은 지역 감염해 총 확진자가 1만5066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위생방호센터 촹숙콴(張竹君) 전염병처 주임은 추가 감염자 가운데 161명이 대부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24명은 델타 변이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환자는 아직 없는 가운데 200명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환자 71명이 퇴원하면서 총 완치자는 1만2987명으로 늘어났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2079명으로 각각 홍콩감염통제센터, 의관국 전염병 센터, 사구 의료시설, 14개 공립병원 등에 분산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1명은 위중한 상태이고 나머지는 병세가 안정됐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지금까지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13명이다.
홍콩 정부는 신규 환자가 연일 100명 이상 나오고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긴급하고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외한 공무원에 대해 자택 근무하도록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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