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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나스닥 약세에 기술주 매도로 반락 개장
홍콩 증시는 8일 나스닥 약세 여파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50 포인트, 0.12% 하락한 2만4548.0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84 포인트, 0.07% 내린 8583.69로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1.46%, 게임주 왕이 0.57%,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13%, 징둥닷컴 1.99%, 스마트폰주 샤오미 1.7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30% 떨어지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28.91% 폭락하고 있으며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도 3.04%, 리닝 2.73%, 의류주 선저우 국제 2.5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4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76%, 화룬맥주 1.43%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청쿵실업은 1.54%, 화룬치지 0.78%, 헨더슨랜드 0.57%, 룽후집단 0.33%, 중국해외발전 0.21% 내리고 있다.
전기차주 비야디 역시 3.89%, 자동차주 지리 HD 1.51%,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5.92%,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1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49% 크게 밀리고 있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2.88%, 인허오락 0.6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3.40%, 유제품주 멍뉴유업 1.8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88% 오르고 있다.
중국인수보험도 1.57%, 유방보험 1.47%, 항셍은행 1.31%, 영국 대형은행 HSBC 1.30%, 중국핑안보험 1.18%, 중국은행 0.97%, 중은홍콩 0.94%, 중신 HD 0.91%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47분(한국시간 11시47분) 시점에는 284.75 포인트, 1.16% 내려간 2만4294.8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8분 시점에 86.49 포인트, 1.01% 하락한 8503.0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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