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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혼조 개장 후 상승세...항셍 0.59%↑
홍콩 증시는 3일 혼조세로 개장했다가 우크라이나 휴전협상 재개와 미국 금융정책 우려 후퇴로 반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0.34 포인트, 0.40% 상승한 2만2434.2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0.47 포인트, 0.006% 밀린 7907.71로 출발했다.
다만 장중 나온 2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시장 예상 이상으로 전월보다 하락하면서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이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중국해양석유 등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은홍콩, 유방보험 등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게임주 왕이는 떨어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전기자동차주 비야디,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유리주 신이보리 등은 급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131.63 포인트, 0.59% 올라간 2만2475.5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1.28 포인트, 0.14% 하락한 7896.9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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