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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 신규 3만1008명 이틀째 3만명대...총 47만1617명
229명 추가 사망...누적 2236명 달해
홍콩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하는 가운데 이틀째 3만명 넘게 발병하면서 누적 감염자가 47만명을 돌파했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6일 새로 3만1008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총 확진자가 47만1617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날은 3만7529명이 생겼다.
전염병처는 신규 환자 가운데 3만1006명이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고 나머지 2명은 국외에서 유입했다고 전했다.
위생서가 확진자 2601명을 정밀 검사한 결과 델타 변이는 2명, 210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나머지 494명 경우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제5파가 시작한 이래 감염자는 45만8986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153명의 환자가 숨졌다. 나이는 35세에서 105세 사이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140명이다.
사망자 중 25명은 1차례, 13명이 2차례 백신, 1명은 부스터샷까지 접종했고 나머지 114명은 전혀 맞지 않았다.
여기에 2월24일~3월4일 사이에 숨졌지만 뒤늦게 확인한 76명이 있다. 남성 44명, 여성 32명으로 연령이 24~105세 사이다.
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2023명이다. 전체 총 사망자는 22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7476명이 홍콩감염 통제센터, 전염병 센터, 지역 치료시설, 공립병원 등에, 2000명 이상은 사구 시설(竹篙灣)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병상 사용률은 87.7%에 달했다. 57명이 위독한 상태고 123명이 위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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