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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 신규감염 2만82명·총 101만6944명
265명 추가 사망·누적 5401명 달해
홍콩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하는 가운데 다시 2000명 넘게 발병하면서 누적 감염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18일 새로 2만82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총 확진자가 101만694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환자는 2만1650명이다.
전염병처는 추가 환자 중 3명이 국외에서 유입했고 2만79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7만966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만2116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위생서가 확진자 1383명을 정밀 검사한 결과 델타 변이는 없고 112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나머지 260명 경우 확인하지 못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206명의 환자가 숨졌다. 59명은 이전에 사망했지만 뒤늦게 확인했다. 전체 사망자는 5401명으로 증가했다.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5188명이다. 남성 3158명, 여성 2030명이고 연령은 11개월에서 112세 사이다.
현재 1만53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가운데 65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115명이 위중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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