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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19 신규감염 6981명...총 115만769명
151명 추가 사망·누적 7706명...제5파 동안 7493명 숨져
홍콩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하는 가운데 다시 7000명 가까이 발병하고 150명 이상 숨졌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30일 새로 6981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총 확진자가 115만76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염병처는 추가 환자 중 5명이 싱가포르에서 유입했고 6976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2194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987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117명의 환자가 숨졌다. 남성은 71명, 여성 46명이고 나이는 41세에서 105세 사이다.
63명은 백신을 전혀 맞지 않았으며 34명이 1차례, 19명은 2차례, 1명 경우 부스터샷까지 접종했다. 111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다.
여기에 이미 25~28일 숨졌지만 뒤늦게 파악된 감염자가 18명이다. 남성 8명, 여성 10명이고 연령은 47~97세다.
전체 사망자는 7706명으로 증가했다.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7493명이다. 남성 4462명, 여성 3031명이고 나이는 11개월에서 112세 사이다. 7444명은 병원과 격리시설에서 숨졌다.
현재 1만70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가운데 89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45명은 위중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정부는 내달 1일부터 공공 서비스를 차례로 재개하고 21일부턴 정상활동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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