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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19 신규 감염 6646명...총 115만7415명
119명 추가 사망·누적 7825명...제5파 동안 7612명 숨져
홍콩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하는 가운데 다시 6600명 넘게 발병하고 120명 가까이 숨졌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31일 새로 6646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총 확진자가 115만741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6981명이다.
전염병처는 추가 환자 중 7명이 외부에서 유입했고 6639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2859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787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102명의 환자가 숨졌다. 남성 58명, 여성 44명이고 나이는 56세에서 105세 사이다.
67명은 백신을 전혀 맞지 않았으며 25명이 1차례, 9명은 2차례, 1명 경우 부스터샷까지 접종했다.
여기에 이미 23~29일 사이에 숨졌지만 뒤늦게 파악된 감염자가 17명이다. 남성 13명, 여성 4명이고 연령은 62~98세다.
전체 사망자는 7825명으로 증가했다.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7612명이다. 남성 4533명, 여성 3079명이고 나이는 11개월에서 112세 사이다. 중간 나이는 86세로 치명률은 0.66%에 달했다.
현재 1만466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가운데 84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33명은 위중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정부는 내달 1일부터 공공 서비스를 차례로 재개하고 21일부턴 정상활동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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