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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 신규 5823명...총 116만3238명
120명 추가 사망·누적 7945명...제5파 동안 7732명 숨져
홍콩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하는 가운데 다시 5800명 넘게 발병하고 100명 이상 숨졌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1일 새로 5823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총 확진자가 116만323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6646명이다.
전염병처는 추가 환자 중 3명이 국외에서 유입했고 5820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2743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080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96명의 환자가 숨졌다. 남성 49명, 여성 47명이고 나이는 38세에서 103세 사이다. 92명은 65세 이상 고령자다.
59명은 백신을 전혀 맞지 않았으며 27명이 1차례, 7명은 2차례, 2명 경우 부스터샷까지 접종했다.
여기에 이미 19~30일 사이에 숨졌지만 뒤늦게 파악된 감염자가 20명이다. 남성 10명, 여성 10명이고 연령은 59~102세다.
전체 사망자는 7945명으로 증가했다.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7732명이다. 남성 4593명, 여성 3139명이고 나이는 11개월에서 112세 사이다. 중간 나이는 86세이고 치명률은 0.67%에 달했다.
현재 1만29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가운데 79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24명은 위중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정부는 1일부터 공공 서비스를 차례로 재개하고 21일부턴 정상활동으로 복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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