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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미중 상장대립 완화에 상승 개장
...H주 1.75%↑
중국·대만 증시 어린이날·청명절 연휴로 휴장
홍콩 증시는 4일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을 둘러싼 미중 대립이 완하면서 투지심리를 유지, 상승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일 대비 187.56 포인트, 0.85% 오른 2만2227.11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81.49 포인트, 1.08% 상승한 7618.65로 장을 열었다.
중국 당국이 중국기업의 뉴욕 증시 퇴출을 막기 위해 미국 측의 접근을 허용하는 회계감사 관련 규정의 수정안을 내놓았다.
또한 중국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폭넓은 종목에 매수를 부르고 있다.
미국에 이중 상장한 기술주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검색엔진주 바이두가 5.40%, 동영상주 빌리빌리 9.48%, 게임주 왕이 4.3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77%,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3.84%, 알리바바 2.4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85% 뛰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도 6.90%, 야오밍 생물 4.17%, 중국생물 제약 2.22%,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63%,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91% 치솟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6.83%, 중국해외발전 3.46%, 룽후집단 3.05%, 화룬치지 1.61%, 청쿵실업 0.82%, 항룽지산 0.50%,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7.40% 상승하고 있다.
자동차주 지리 HD 역시 0.64%, 전기차주 비야디 3.73%, 컴퓨터주 롄샹집단 2.09%,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74%, 중국해양석유 0.55%, 중국석유화공 0.50% 오르고 있다.
중국핑안보험은 2.66%, 중국인수보험 0.82%, 중신 HD 0.68%, 중은홍콩 0.50%, 홍콩교역소 0.49%, 유방보험 0.24% 올라가고 있다.
반면 생수주 눙푸산취안은 1.49%, 화룬맥주 1.23%,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0.72%, 리닝 1.27%, 의류주 선저우 국제 0.18%, 맥주주 바이웨이 1.42%,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24%, 신아오 에너지 0.83% 하락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0.74%, 항셍은행 0.72%, 초상은행 0.49%, 중국공상으행 0.41%, 중국은행 0.32%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257.80 포인트, 1.17% 올라간 2만2297.3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32.05 포인트, 1.75% 상승한 7669.21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청명절 연휴, 대만 증시 경우 어린이날과 청명절 휴일로 각각 5일까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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