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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19 신규감염 2777명으로 ‘감소’
...총 118만591명
111명 추가 사망·누적 8460명...제5파 동안 8247명 숨져
홍콩에서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가운데 신규 환자가 전날 3000명대에서 2000명대로 떨어졌지만 사망자는 100명 넘게 나왔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6일 새로 2777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총 확진자가 118만59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3254명이다.
전염병처는 추가 환자 중 7명이 벨기에와 캐나다, 태국,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외국에서 유입했고 2770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1489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88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제5파 이래 누적 환자는 116만7960명이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84명의 환자가 숨졌다. 남성 53명, 여성 31명이고 나이는 43세에서 102세 사이다. 77명이 60세 이상 고령자다.
50명은 백신을 전혀 맞지 않았으며 21명이 1차례, 11명은 2차례, 2명 경우 부스터샷까지 접종했다.
여기에 이미 사이에 숨졌지만 뒤늦게 파악된 감염자가 27명이다. 전체 사망자는 8460명으로 증가했다.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8247명이다. 치명률은 0.71%에 달했다. 나이는 43세~102세 사이다. 67.2%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고 21.4%가 1차례, 11.4%는 2차례 혹은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현재 1만6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가운데 74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8명은 위중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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