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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 신규감염 2644명·이틀째 2천명대
...총 118만3245명
97명 추가 사망·누적 8557명...제5파 동안 8344명 숨져
홍콩에서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가운데 신규 환자가 이틀째 2000명대 발병했지만 사망자는 100명을 하회했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7일 새로 2644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총 확진자가 118만324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2777명이다.
전염병처는 추가 환자 중 12명이 싱가포르와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캐나다 등 외국에서 유입했고 2632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1368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76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제5파 이래 누적 환자는 117만604명이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90명의 환자가 숨졌다. 남성 52명, 여성 38명이고 나이는 27세에서 104세 사이다. 85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다.
44명은 백신을 전혀 맞지 않았으며 21명이 1차례, 17명은 2차례, 2명 경우 부스터샷까지 접종했다.
여기에 이미 사이에 숨졌지만 뒤늦게 파악된 감염자가 7명이다. 남성 4명, 여성 3명이고 나이는 72~100세다. 전체 사망자는 8557명으로 증가했다.
1월 초 폭발한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8344명이다. 이중 8012명이 60세 이상으로 96%를 차지했다. 치명률은 0.71%에 달했다. 나이는 11개월에서 112세다.
현재 976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가운데 75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21명은 위중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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