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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속락 개장...H주 0.54%↓
홍콩 증시는 8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을 배경으로 기술주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 경기둔화 우려도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1.45 포인트, 0.64% 하락한 2만1667.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2.05 포인트, 0.83% 밀린 7433.49로 출발했다.
미국에 이중 상장한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검색엔진주 바이두가 2.33%, 동영상주 빌리빌리 6.79%, 게임주 왕이 1.8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2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47%, 알리바바 3.1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76%, 스마트폰주 샤오미 3.13% 떨어지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5.43%, 안타체육 4.77%, 유리주 신이보리 2.54%, 의류주 선저우 국제 2.11%, 훠궈주 하이디라오 1.98%, 생수주 눙푸산취안 1.31%,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9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42%,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0.91%, 야오밍 생물 1.46% 내리고 있다.
전기차주 비야디는 1.36%, 자동차주 지리 HD 0.84%, 홍콩교역소 1.02%, 중은홍콩 0.66%, 부동산주 항룽지산 0.75%,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0.52% 하락하고 있다.
반면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3.26%, 신아오 에너지 2.65%, 중국해양석유 2.47%, 중국석유화공 1.02%, 중국석유천연가스 0.49% 오르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1.61%, 유방보험 0.85%, 중국핑안보험 0.70%, 지하철주 홍콩철로 0.48%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32.89 포인트, 0.15% 내려간 2만17767.0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7분 시점에 40.72 포인트, 0.54% 밀린 7454.8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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