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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 신규감염 1921명·1천명대로↓
...총 119만183명
65명 추가 사망·누적 8770명...제5파 동안 8557명 숨져
홍콩에서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가운데 신규 환자가 나흘째 2000명 이상 발병하다가 1000명대로 떨어지고 사망자도 100명을 하회했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10일 새로 1921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총 확진자가 119만18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2535명이다.
전염병처는 추가 환자 중 18명이 필리핀,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외국에서 유입했고 1903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888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33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제5파 이래 누적 환자는 117만5552명이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53명의 환자가 숨졌다. 남성 23명, 여성 30명이고 나이는 62세에서 104세 사이다.
31명은 백신을 전혀 맞지 않았으며 9명이 1차례, 12명은 2차례, 1명 경우 부스터샷까지 접종했다. 50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다.
여기에 이미 사이에 숨졌지만 뒤늦게 파악된 감염자가 12명이다. 남성 5명, 여성 7명이고 나이는 31~93세다. 전체 사망자는 8770명으로 증가했다.
1월 초 폭발한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8557명이다. 치명률은 0.727%로 높아졌다. 나이는 11개월에서 112세다. 60세 이상이 96%를 차지했다.
현재 914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가운데 62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11명은 위중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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