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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신규감염 3529명·본토 3504명
...총 18만2293명
무증상 상하이 1만337명 등 1만22626명 추가...28만3814명 의학관찰
2만7885명 치료 중·중환자 78명...접종 16일까지 33억1333만 회분
중국에서 재차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나흘째 3000명 넘게 발병하고 대부분 본토에서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3529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18만229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3896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광시 자치구에 12명, 쓰촨성 4명, 광둥성 3명, 상하이 2명, 랴오닝성 1명, 저장성 1명, 푸젠성 1명, 산둥성 1명 합쳐서 25명이다.
본토에선 도시봉쇄를 일부 완화한 상하이가 3238명, 전성에 이동금지령을 내린 지린성이 167명, 헤이룽장성 32명, 광둥성 29명, 저장성 10명, 산시성 9명, 칭하이성 5명, 허난성 3명, 산시(陝西)성 3명, 장쑤성 2명, 푸젠성 2명, 산둥성 2명, 랴오닝성 1명, 후난성 1명 등 3504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8004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256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2만895명에서 1731명 늘어난 2만262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114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상하이 2만1582명, 지린성 525명, 장쑤성 85명, 안후이성 58명, 윈난성 51명, 산시성 36명, 헤이룽장성 28명, 푸젠성 21명, 산둥성 21명, 저장성 20명, 허난성 19명, 광시 자치구 17명, 후베이성 12명, 광둥성 11명, 랴오닝성 7명, 칭하이성 7명, 허베이성 5명, 장시성 3명, 네이멍구 자치구 2명, 산시(陝西)성 2명 등 2만2512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28만3814명이며 이중 790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4638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난달 19일 14개월 만에 지린성 지린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명이 추가로 숨졌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14만9770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285만2563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43만5266명으로 전날 43만8427명에서 4105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256명을 포함해 2만7885명으로 전날 2만5956명보다 1929명 증가했다.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4명 많은 78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6일 209만3000회분을 합쳐 33억1333만8000회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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