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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이성 고속도로서 연쇄 충돌로 8명 사상
중국 동부 안후이(安徽)성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럭이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8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50분(한국시간 2시50분)께 안후이성 제서우(界首)현 관내 고속도로에서 승용차 1대와 트럭 3대가 차례로 부딪쳐 5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현장은 닝보(寧波)와 뤄양(洛陽)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하행선 384km 떨어진 곳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사망자 가운데 4명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1명 경우 응급조치 도중에 숨졌다.
부상자들은 바로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인근 제서우 인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사고 후 즉각 현장을 정리하면서 닝뤄 고속도로는 통행을 재개했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면서 후속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각지에서는 운전 부주의와 안전의식 소홀, 차량 정비 불량, 정원초과 등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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