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코로나 신규 415명·총 22만40명...상하이서 11명 사망
무증상 상하이 3625명 등 3918명 추가...9만2564명 의학관찰
8736명 치료 중·중환자 529명...접종 7일까지 33억5205만 회분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400명 넘게 발병했으며 사망자는 상하이에서만 11명이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415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2만40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 329명, 6일 351명, 5일 374명, 4일 373명, 3일 362명, 2일 384명, 1일 865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광둥성에 7명, 푸젠성 4명, 상하이 2명, 광시 자치구 1명 합쳐서 14명이다.
본토에선 봉쇄를 완화하는 속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하이가 전날보다 107명 많은 322명으로 증가했고 수도 베이징이 33명, 광둥성 28명, 허난성 14명, 칭하이성 2명, 저장성 1명, 후난성 1명 등 401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8286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158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4133명에서 215명 줄어든 391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59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전일 3760명이던 상하이가 3625명, 장쑤성 62명, 랴오닝성 50명, 허난성 46명, 칭하이성 18명, 베이징 16명, 저장성 16명, 광둥성 12명, 장시성 10명, 지린성 3명, 허베이성 1명 등 3859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전날 9만7512명에서 9만2564명으로 감소했으며 이중 474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전일보다 11명 늘어난 5185명이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한 상하이에서 지난달 17일 3명이 숨진 이래 연속 사망자가 나왔다. 그간 누계 사망자는 8일 11명을 합쳐 547명에 달했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20만6119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369만2144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40만1851명으로 전일 41만6869명에서 1만6018명 증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158명을 포함해 8736명으로 전날 9181명보다 445명 감소했다.
중증환자는 전일 533명에 비해 4명 적은 529명이다. 상하이 입원자 6631명 가운데 중증환자는 415명이고 이중 80명이 위중하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7일 111만9000회분을 포함해 33억5205만3000회분에 이르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