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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급반락 개장...H주 2.98%↓
홍콩 증시는 19일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대형 기술주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한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97.32 포인트, 2.40% 크게 밀린 2만146.96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98.19 포인트, 2.80% 대폭 내린 6891.10으로 장을 열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전날 경기둔화 우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책 여지가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불렀지만 아직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다.
18일 2022년 1~3월 분기 결산을 발표한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7.88%,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6.94%, 징둥닷컴 4.8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5.87%, 게임주 왕이 4.13%, 스마트폰주 샤오미 3.95% 급락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8.40%, 신아오 에너지 6.74%, 의류주 선저우 국제 6.36%,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4.94%, 화룬맥주 4.04%, 리닝 3.95%, 맥주주 바이웨이 3.63%, 생수주 눙푸 산취안 3.61%, 훠궈주 하이디라오 3.14%, 유리주 신이보리 2.79%, 유제품주 멍뉴유업 2.5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93% 떨어지고 있다.
홍콩교역소는 3.93%, 초상은행 3.29%, 중국핑안보험 2.48%, 중은홍콩 2.03%, 영국 대형은행 HSBC 1.97%, 유방보험 1.73%, 항셍은행 1.50%, 중국인수보험 1.06%, 중국건설은행 0.55%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2.04%, 카오룽창 치업 1.84%, 항룽지산 1.63%, 화룬치지 1.57%, 청쿵기건 1.55%, 비구이위안 1.44%, 헨더슨랜드 1.08%, 청쿵실업 1.03%, 선훙카이 지산 1.00%, 중국해외발전 2.08%,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58% 내리고 있다.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은 5.9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5.15%, 인허오락 3.31%, 컴퓨터주 롄샹집단 3.99%,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3.90%,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3.78%, 전기차주 비야디 1.46%,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78%, 중국생물 제약 2.93%, 스야오 집단 3.06%, 중국해양석유 2.35%, 중국석유천연가스 1.30% 밀리고 있다.
반면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은 0.60%, 중국은행도 0.33%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590.37 포인트, 2.86% 내려간 2만53.9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211.42 포인트, 2.98% 떨어진 6877.8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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