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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정상화 지연에 속락 개장...H주 1.46%↓
홍콩 증시는 24일 중국 코로나19 행동제한 장기화로 경제 정상화에 시간이 걸린다는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9.92 포인트, 0.24% 하락한 2만420.14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41 포인트, 0.11% 밀린 7015.04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의 중국 인터넷주에 매도가 선행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세금감면 지원을 배경으로 수혜주에는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1.1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45%, 게임주 왕이 0.52%, 스마트폰주 샤오미 1.0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29%, 징둥닷컴 1.32% 떨어지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도 2.2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28%, 컴퓨터주 롄상집단 3.49%, 전기차주 비야디 3.5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76%, 인허오락 2.56%,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76%, 중국생물 제약 1.86% 내리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4.71%, 유제품주 멍뉴유업 3.35%,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28%, 의류주 선저우 국제 2.29%, 생수주 눙푸 산취안 1.79%, 화룬맥주 1.65%, 맥주주 바이웨이 1.22%, 완저우 국제 1.20%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은 2.74%, 화룬치지 1.82%, 청쿵기건 1.73%, 청쿵실업 1.54%, 비구이위안 1.02%, 링잔 1.00%, 신세계발전 0.85%,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47% 밀리고 있다.
반면 중국 정부의 경기지원책 기대로 자동차주 지리 HD는 6.16%, 중국석유천연가스 0.51%, 중국석유화공 0.50% 상승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1.24%, 중은홍콩 0.17%,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48%, 홍콩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0.13%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1시7분(한국시간 낮 12시7분) 시점에는 322.05 포인트, 1.57% 내려간 2만148.0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8분 시점에 102.78 포인트, 1.46% 저하한 6919.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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