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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 8만2435명·총 146만9019명
...42명 사망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대만에서 24일 신규환자가 사흘 만에 8만명대로 늘어나고 추가 사망자도 42명이 나왔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8만2363명이 발병하고 외국에선 72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6만6283명, 22일 7만9441명, 21일 8만4639명, 20일 8만5761명, 19일 9만378명, 18일 8만5356명, 17일 6만5833명, 16일 6만1754명, 15일 6만8769명, 14일 6만4041명, 13일 6만5011명, 12일 6만6446명, 11일 5만7266명, 10일 5만828명, 9일 4만304명, 8일 4만4361명, 7일 4만6536명, 6일 3만6213명, 5일 3만106명, 4일 2만8487명, 3일 2만3139명, 2일 1만7858명, 1일 1만7085명, 4월30일 1만5149명, 29일 1만2313명, 28일 1만1517명이다.
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생겼으며 남성 3만9116명, 여성 4만3212명, 35명은 확인하고 있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90대 사이다.
신베이시에서 1만6609명, 타오위안시 1만532명, 가오슝시 9437명, 타이중시 8989명, 타이베이시 8566명, 타이난시 5593명, 장화현 4120명, 핑둥현 2670명, 신주현 2186명, 이란현 2128명, 지룽시 1897명, 먀오리현 1630명, 신주시 1583명, 난터우현 1243명, 윈린현 1216명, 화롄현 1211명, 타이둥현 911명, 자이현 890명, 자이시 585명, 펑후현 210명, 진먼현 119명, 롄장현 38명이다.
외부 유입 감염자는 남성 44명, 여성 28명이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70대까지다. 39명은 입국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미국에서 7명, 프랑스 2명이 유입했고 63명은 출발 국가는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총 146만9019명에 달했다. 대만 안에서 145만6334명이고 국외 유입이 1만2631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작년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1년 2주 동안 크게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146만8900명 이상 늘어났다.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42명이 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남성 25명, 여성 17명으로 연령이 10대에서 70대 사이다. 모두 만성질환자이고 16명은 백신을 전혀 맞지 않았다.
이제껏 코로나19 감염자 중 1478명이 숨졌다. 이중 15명은 국외 유입자다.
대만 내에서 숨진 환자 1463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656명, 수도 타이베이 454명, 지룽시 75명, 타오위안시 42명, 타이중시 40명, 장화현 33명, 가오슝시 29명, 화롄현 26명, 핑둥현 18명, 신주현 17명, 타이난시 16명, 타이둥현 12명, 윈린현 11명, 이란현 9명, 자이현 7명, 먀오리현과 난터우현 각 6명, 자이시 3명, 진먼현 2명, 신주시 1명이다.
지휘센터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경계를 촉구하면서 백신을 서둘러 접종하고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며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계속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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