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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歷단상-5월28일]我와 非我 축소지향 불가역적 몰락
1966년 5월 마오쩌둥과 그 추종 세력은 류사오치와 덩샤오핑의 실권파 핵심 인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문화대혁명은 초기 단계의 피아 혼재 상태의 안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마오의 '군림'은 인정하지만 '통치'는 더 이상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실권파를 '비아(非我)'로 구분하여 투쟁의 적대세력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러한 내부의 적 속아내기로 문혁 세력은 1976년까지 장기집권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마오 추종 핵심세력은 이후 축소 지향으로 나갔다. 실권파 제거 뒤 넓은 범위의 문혁 추진 세력 중에서 또 다른 '비아'를 찾아내 하나씩 둘씩 숙청했다. 천보다, 홍위병 지도 세력 급기야는 '문혁의 총구‘인 린뱌오 등등…….
결국 이러한 축소 지향은 '마오쩌둥과 4인방'이란 초압축 권력세력으로 귀결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는 마오의 권력 설계 구상 입장과도 배치되는 것이었다. 마오의 권위로 겉으로는 '불침 권력‘으로 보였으나 이는 '회칠한 권력 무덤'이었다.
결국 마오가 죽은 뒤 4인방은 '불가역적 몰락'의 나락에 빠졌다.<스위프트-류야저우-버크왈드>
류동희 차이나워치 대표 2019년 5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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