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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 8만705명·총 200만명 돌파
...90명 숨져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대만에서 31일 신규환자가 사흘 만에 8만명대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90명이 나왔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8만656명이 발병하고 외국에선 49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6만103명, 7만6539명, 8만881명, 27일 9만4855명, 26일 8만1907명, 25일 8만9389명, 24일 8만2363명, 23일 6만6283명, 22일 7만9441명, 21일 8만4639명, 20일 8만5761명, 19일 9만378명, 18일 8만5356명, 17일 6만5833명, 16일 6만1754명, 15일 6만8769명, 14일 6만4041명, 13일 6만5011명, 12일 6만6446명, 11일 5만7266명, 10일 5만828명, 9일 4만304명, 8일 4만4361명, 7일 4만6536명, 6일 3만6213명, 5일 3만106명, 4일 2만8487명, 3일 2만3139명, 2일 1만7858명, 1일 1만7085명, 4월30일 1만5149명, 29일 1만2313명, 28일 1만1517명이다.
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생겼으며 남성 3만8638명, 여성 4만2001명, 17명은 확인하고 있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90대 사이다.
신베이시에서 1만4372명, 타이중시 1만586명, 가오슝시 1만380명, 타오위안시 7826명, 타이베이시 6707명, 타이난시 6485명, 장화현 4740명, 핑둥현 2960명, 신주현 2064명, 먀오리현 1970명, 신주시 1734명, 이란현 1649명, 지룽시 1631명, 윈린현 1610명, 난터우현 1381명, 화롄현 1295명, 자이현 1146명, 타이둥현 866명, 자이시 776명, 펑후현 263명, 진먼현 206명, 롄장현 9명이다.
외부 유입 감염자는 남성 27명, 여성 22명이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90대까지다. 18명은 입국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출발 국가를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총 203만2983명에 달했다. 대만 안에서 201만9941명이고 국외 유입이 1만2988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작년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1년3주일 동안 크게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203만2900명 가까이 늘어났다.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90명이 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남성 60명, 여성 30명으로 연령이 40대에서 90대 사이다. 86명이 만성질환자이고 44명은 백신을 전혀 맞지 않았다.
이제껏 코로나19 감염자 중 2255명이 숨졌다. 이중 15명은 국외 유입자다.
대만 내에서 숨진 환자 2240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933명, 수도 타이베이 560명, 지룽시 105명, 타이중시 103명, 가오슝시 80명, 타오위안시 76명, 타이난시 59명, 장화현 57명, 이란현 50명, 화롄현 45명, 핑둥현 39명, 윈린현 29명, 타이둥현 26명, 신주현 21명, 자이현과 자이시 각 14명, 난터우현 13명, 먀오리현 9명, 진먼현과 신주시 각 3명, 펑후현 1명이다.
지휘센터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경계를 촉구하면서 백신을 서둘러 접종하고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며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계속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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