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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중국 코로나 확산에 속락 마감...H주 1.77%↓
홍콩 증시는 12일 뉴욕 증시 약세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중국에서는 행동규제가 잇달아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감을 부추겨 매도를 불렀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9.46 포인트, 1.32% 내려간 2만844.7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9.27 포인트, 1.77% 떨어진 7191.64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5.44%, 징둥닷컴 1.7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98%, 스마트폰주 1.5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서비스주 텅쉰 HD 1.34%,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3.39%, 게임주 왕이 1.02%, 컴퓨터주 롄샹집단 0.56% 떨어졌다.
전기자동차주 비야디는 대주주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11.93% 급락했다.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도 3.39%,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86%, 중국생물 제약 2.24%,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52%, 인허오락 1.55%, 중국해양석유 0.41% 하락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3.37%, 항룽지산 1.54%, 카오룽창 치업 1.10%, 중국해외발전 0.62%, 화룬치지 0.42%, 링잔 0.3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4.57%, 초상은행 1.26%, 중국건설은행 0.97%, 홍콩교역소 0.76%, 중국공상은행 0.71%, 중은홍콩 0.69%, 중신 HD 0.61%, 중국핑안보험 0.58% 밀렸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1.45%, 의류주 선저우 국제 1.2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15%, 신아오 에너지 1.07%,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69%, 유제품주 멍뉴유업 0.53%, 스포츠 용품주 리닝 0.51%, 맥주주 바이웨이 0.44% 저하했다.
반면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1.19%,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71%, 유리주 신이보리 2.10%,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82%, 훠궈주 하이디라오 1.50%,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69% 올랐다.
지하철주 홍콩철로(MTR)도 1.22%, 전력주 뎬넝실업 0.90%, 중뎬 HD 0.76%,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0.48%, 부동산주 청쿵실업 0.18%, 청쿵기건 0.62%, 중국석유화공 0.29%, 중국석유천연가스 0.28%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54억9060만 홍콩달러(약 19조3031억원), H주는 463억9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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