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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마감...0.93%↓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9일 주말 뉴욕 증시 약세에 더해 미국 금융긴축 경계로 투자심리가 나빠지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6일 대비 136.08 포인트, 0.93% 내려간 1만4425.68로 폐장했다.
1만4567.27로 출발한 지수는 1만4424.33~1만4585.06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351.34로 125.24 포인트 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는 0.61%, 석유화학주 1.50%, 방직주 0.50%, 건설주 1.15%, 금융주 0.44%,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75%, 변동성 큰 제지주 1.90% 떨어졌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가 0.21%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51개는 내렸고 155개가 올랐으며 79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가 1.0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79%, 대만 플라스틱 1.16% 하락했다.
스신-KY도 0.88%, 증싱전자 0.47%, 웨이성 2.48%, 징신과기 2.86%, 유다광전 0.83% 내렸다.
해운주 창룽은 9.63%, 양밍 7.48%, 항공운송주 0.66% 밀렸다. 젠치(建碁), 화칭(華擎), 싱퉁(星通), 펑다과기(豐達科), 둥거위팅(東哥遊艇)은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 개발주는 0.67%, 화신전자 1.02%, 난뎬(南電) 0.23%, 르웨광 0.84%,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1.70%, 진샹전자(金償電) 3.40%, 부품주 궈쥐 1.05%, 타이완 시멘트 0.52% 상승했다.
룬페이(倫飛), 웨이창 전자(威强電), 아이산린(愛山林), 싱눙(興農), 화상(華上)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1594억4500만 대만달러(약 7조682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양밍해운, 창룽해운, 중화항공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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