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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금융긴축 장기화에 속락 마감
...H주 1.14%↓
홍콩 증시는 22일 미국이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통상의 3배인 0.75% 포인트 인상하면서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 속락해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96.67 포인트, 1.61% 내려간 1만8147.95로 폐장했다. 2011년 12월 이래 10년9개월 만에 저가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1.26 포인트, 1.14% 떨어진 6195.90으로 장을 닫았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대폭 올리고 FOMC도 올해 말과 2023년 말 시점의 기준금리 전망을 상향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가 2.65%, 징둥닷컴 2.84%, 게임주 왕이 2.12%, 검색주 바이두 2.07%, 컴퓨터주 롄샹집단 3.1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0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55%, 광학렌즈주 순위광학 1.29%, 스마트폰주 샤오미 0.72%, 온라인 의약품주 2.08% 떨어졌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2.75%, 인허오락 2.55%, 유리주 신이보리 4.69%, 훠궈주 하이디라오 3.6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54%, 의류주 선저우 국제 2.34%,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53%,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63%, 화룬맥주 1.12%,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46% 하락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은 4.17%, 헨더슨랜드 1.83%, 항룽지산 1.77%, 신세계발전 3.44%, 영국 대형은행 HSBC 3.59%, 홍콩교역소 2.84%, 중국핑안보험 1.75%, 중국인수보험 2.41%, 유방보험 2.38%, 항셍은행 1.61% 내렸다.
전기차주 비야디는 1.01%,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1.55%, 스야오 집단 1.66%,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81%, 중국해양석유 0.78%, 중국석유천연가스 0.59%, 신아오 에너지 0.10% 밀렸다.
반면 의약품주 한썬제약은 2.98%, 중국생물 제약 1.0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67%, 석탄주 중국선화 1.02%,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29%, 중국롄퉁 0.54%,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24%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51억9340만 홍콩달러(약 15조2650억원), H주는 303억61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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